▲ 사진=모스트콘텐츠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보컬그룹 노을이 조용필의 ‘꿈’을 리메이크한다.

17일 오후 6시에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OST Part.1 ‘꿈’이 공개된다.

지난해 11월 인생을 별에 빗대어 만든 미니앨범 ‘별’의 타이틀 곡 ‘너는 어땠을까’로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던 노을은 약 2개월 만에 OST 앨범으로 다시 한 번 팬들과 만난다.

조용필의 ‘꿈’은 1991년 발표 당시부터 최근까지 남녀노소, 세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곡으로 ‘왜그래 풍상씨’ 메인타이틀 곡으로 재탄생하며 드라마가 보여줄 가족애, 휴머니즘을 더욱 시청자들에게 와닿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꿈’은 음원 발매에 앞서 지난주 ‘왜그래 풍상씨’ 첫 회 방송을 통해 선 공개되며 드라마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어 가는 데 큰 역할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 사진=모스트콘텐츠

노을이 부른 ‘꿈’은 곡 후렴의 테마를 살린 도입부의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해 아름다운 현 선율과 차분하면서도 경쾌한 리듬이 곡 전체의 분위기를 이끈다. 시처럼 아름다운 가사를 베테랑 보컬그룹 노을이 딱 맞는 감정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원곡의 메시지를 충실하게 전달한다.

편곡을 맡은 프로듀싱팀 ZigZag Note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 중 노을이 부른 ‘함께’를 편곡해 노을과는 두 번째 만남이다. 또 소향이 부른 KBS2 드라마 ‘고백부부’의 OST로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재탄생 시킨 바 있다.

손꼽히는 보컬그룹 노을만의 스타일로 재탄생 한 ‘왜그래 풍상씨’의 첫 번째 OST ‘꿈’은 17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 풍상 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KBS 2TV에서 방영된다.

이풍상 역을 맡은 유준상을 비롯해 오지호, 전혜빈, 이시영, 이창엽, 신동미, 이보희, 박인환, 김지영, 기은세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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