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EXID 소속사가 계약 종료에 관련한 보도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17일 EXID(솔지·LE·하니·혜린·정화)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금일 보도된 EXID의 2월 말 계약 종료 관련 공식 입장 전달드린다”며 “현재 EXID는 2019년 5월까지 전속계약이 돼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EXID가 ‘마의 7년’ 고비를 맞으며 고비가 닥쳤고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전속계약이 종료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다른 소속사와 접촉한 멤버들도 있다는 것.

이에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2월 일본 투어 스케줄이 예정돼 있다. 일본 투어 이후 정규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며 이날 한 매체에서 2월 말부터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7년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는 내용에 반박했다.

또 “EXID는 계약 만료 전 예정된 일정들을 소화할 계획이며 재계약에 관해서는 EXID 전 멤버가 1월 말 또는 2월 중 멤버 개인별로 적극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고 설명을 더했다.

아이돌 그룹 해체가 많은 ‘마의 7년’을 맞은 EXID 멤버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EXID는 2012년 6인조로 싱글 앨범 ‘HOLLA’를 발표하고 ‘WHOZ THAT GIRL’로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고, 같은 해 4월 솔지와 혜린을 영입하고 기존 멤버 3명이 방출되며 5인조로 재편됐다.

2014년 ‘위아래’ 직캠 영상이 화제가 되며 음원 사이트 역주행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이후 ‘아예’ ‘핫 핑크’ ‘덜덜덜’ ‘내일해’ ‘낮보다는 밤’ ‘알러뷰’ 등의 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하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EXID의 2월 말 계약 종료 관련 공식 입장 전달드립니다.

현재 EXID는 2019년 5월까지 전속계약이 되어 있으며 2월 일본 투어 스케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본 투어 이후 정규 앨범 발매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EXID는 계약 만료 전 예정된 일정들을 소화할 계획이며 재계약에 관해서는 EXID 전 멤버가 1월 말 또는 2월 중 멤버 개인별로 적극적인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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