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드라마하우스, 오형제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김유정의 아쿠아리움 비밀 데이트가 발각 위기에 처했다.

15일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 극본 한희정, 제작 드라마하우스, 오형제) 측은 12회 방송을 앞두고 장선결(윤균상 분)과 길오솔(김유정 분)의 은밀하고도 설레는 데이트 현장을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공개된 현장 스틸에는 달콤한 설렘과 짜릿한 긴장감을 오가는 ‘솔결커플’의 아쿠아리움 데이트 현장이 담겨있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완전무장한 채 등장한 오솔과 꿀이 뚝뚝 떨어지는 사랑스러운 눈빛을 장착한 선결의 모습이 대비돼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선결이 정체를 숨기고 조심스럽게 나타난 오솔의 손목을 거침없이 잡아 이끄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가 높아졌다.

‘솔결커플’ 사이 피어나는 핑크빛 기류도 잠시, 이어진 사진 속 어딘가를 바라보며 깜짝 놀란 두 사람의 표정에 궁금증이 유발된다. 둘만의 비밀 데이트에 나타난 불청객의 정체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다급히 몸을 숨긴 선결과 오솔이 손을 맞잡고 좁은 공간에 초밀착한 모습도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늘(15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선결을 향한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오솔과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선결의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예고됐다. 또 아들의 결벽증을 고치기 위해 매화(김혜은 분)가 충격적인 치료법을 동원해 솔결 커플에게 결정적 변화가 찾아오는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제작진은 “선결의 진심을 외면하며 괴로워하던 오솔에게 더는 선결을 밀어낼 수 없는 결정적 사건이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예측 불가 사건 속에서 더 단단해질 ‘솔결커플’의 로맨스를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12회는 오늘(15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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