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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자살 "나 떠나야" 의미심장서강대 학부 학생회장 투신, 사망 사실 뒤늦게 알려져
정유진 기자  |  wn301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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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8  11: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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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대학교 본관 [사진=서강대학교 홈페이지]


[코리아데일리=정유진 기자] 서강대학교 학부 학생회장을 지내던 20대 남성이 투신,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1시경 서강대학교 B씨(23)가 서울 마포구의 서강대 교내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투신해 사망한 것이 맞다”며 “부검을 마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강대 A학부 학생회장인 B씨는 투신 직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이 많아지니 상식이 사라진다. 내 소신을 지키기 어렵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내가 떠나야 몸 바친 곳이 산다. 내가 떠남으로 모든 게 종결되길 바란다. 많은 분에게 그동안 너무 고맙고 사랑하고 미안하다”고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지난해 8월 서강대 총학생회에서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1심 무죄 판결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 논란 끝에 사퇴하자 총학생회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

한편 서강대 A학부는 교내에 추모 공간을 설치하고 오는 1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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