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유나, 지난 연말 심장마비로 별세" 소속사 밝혀

 

▲ 맹유나 [사진=JH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정유진 기자] 맹유나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맹유나의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 측이 8일 오전 밝힌 바에 따르면, 맹유나는 지난해 12월 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향년 29세.

소속사 측은 “연말이고 워낙 경황이 없어 알리지 못했다”며 “가까운 지인끼리 조촐한 장례를 치렀다”고 전했다.

이어 “음악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 외에는 특별한 지병도 없었는데 믿어지지 않는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맹유나는 지난 2008년 <봄의 왈츠> OST를 통해 데뷔했다. 2009년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주제곡 ‘파라다이스’로 싸이월드 이달의 신인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고양이마호’, ‘바닐라 봉봉’, ‘장밋빛 인생’ 등 정규앨범 2장 포함 총 10장의 앨범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기대주였다.

맹유나는 최근 모 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오는 6월에 세 번째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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