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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포천의 아들’ 넘어서 ‘국민의 아들’로 부상 중유튜브 구독자 ‘1만 명’ 돌파… 트로트 대세 입증
트로트·발라드 모두 소화… 125만 뷰 기록까지
‘아침마당’ ‘가요무대’로 탄탄한 팬층 확보
정다미 기자  |  dami30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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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6  15: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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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승희 사진기자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신곡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KBS1 ‘아침마당’ 수요일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임영웅의 유튜브 구독자는 26일 오후 2시 기준으로 1만3백여 명. 주요 팬층이 중장년인 트로트 가수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숫자다.

이 같은 인기에 임영웅은 “어르신들은 ‘좋아요’ ‘구독’ 이런 거를 모르시는데도 봐주셔서 너무 신기하다. 더 열심히 준비하고 찍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영웅 cover’ ‘떴다! 임영웅’ ‘임영웅이 간다’ 등 다양한 포맷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임영웅이 지난해 여름에 올린 진미령의 ‘미운 사랑’ 커버 영상은 125만 뷰를 돌파하기도 하는 등 과거 영상부터 최근 영상까지 고루 사랑받고 있다.

임영웅은 “원래 가수가 되고 싶었다. 어르신들이 많이 보러 오실 것 같아서 ‘즐기자’는 마음으로 트로트 들고나간 첫 가요제에서 1등을 했다. 이게 내 길인가 싶었다”며 “데뷔 초반, 노래도 그 날 듣고 바로 부르며 하루에 7곡씩 찍기도 했다. 엄청난 트레이닝이 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으로 ‘아침마당’ 출연 기회도 잡았다. 임영웅은 “꾸준히 영상을 올린 것을 보고 섭외가 들어왔다. 박서진과 진달래에게 두 번의 패배 경험이 있어 링거 투혼을 하며 한 회 한 회 밤잠 설쳐가며 전쟁처럼 준비했다”고 회상했다.

최근에는 ‘가요무대’에 출연해 나훈아의 ‘고향 역’으로 무대를 꾸몄다. 임영웅은 ‘가요무대’ 첫 출연이라고 믿기지 않는 완벽한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와 떼창을 이끌어내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임영웅은 “진짜 ‘아침마당’ ‘가요무대’에 나가기 전과 후로 다르다. 노래 좋아하는 어르신들은 다 알아봐 주신다. 손잡아 주시고 잘 봤다고 얘기하시고 엄마, 할머니 안부까지 챙겨주신다. 아들·손자 같이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며 “어떻게 하면 더 가깝게 대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 호칭도 친근하게 ‘엄마’ ‘이모’로 부른다. 팬들과 사진을 찍다 보면 끝까지 남게 된다. 하나만 더 찍어야지 하면서 못 가고 발이 묶인다”고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이어 팬들에게 “‘트로트계의 재간둥이’ ‘국민의 아들’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들, 손자 같이 생각해주세요. 젊게 살고 싶으신 분들은 오빠라고 생각해주세요”라는 재치 있는 멘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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