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멤버 민혁이 부친의 빚을 모두 상환했다.

앞서 20일 보도를 통해 민혁의 부친 이모 씨가 2008년 이사 계약금을 이유로 1억을 빌린 뒤 일부의 돈을 갚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채권자 임모 씨는 대출을 받아 해당 돈을 마련해 빌려줬으며, 절반인 5천만 원만 상환됐다고 밝혔다. 또 지불 각서를 쓰고 지난해 1천만 원을 갚았고 현재까지 4천만 원을 갚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임 씨는 수차례 연락에도 민혁의 부친 이 씨와 닿지 않았고, 은행 대출 이자를 힘겹게 갚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21일(오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민혁 부친 관련 공식입장을 냈다.

큐브 측은 “이민혁은 지난 20일 보도된 기사를 보고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대해 이민혁은 오늘(21일) 아들로서 아버지를 대신해 모든 채무를 상환하고 피해를 입으신 분과 원만한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크로닷을 시작으로 도끼, 비, 마마무 휘인, 차예련, 조여정, 이영자, 한고은, 마동석, 김영희 등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곳에서 연예인 부모를 대상으로 한 빚투가 이어지고 있다.

 

이하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전일 보도된 비투비 이민혁 부친 관련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이민혁은 지난 20일 보도된 기사를 보고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민혁은 오늘(21일) 아들로서 아버지를 대신해 모든 채무를 상환하고 피해를 입으신 분과 원만한 합의를 마쳤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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