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김효진기자]

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9일 양평군민회관에서 다양한 가족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3회 크리스마스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을 상연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사회의 가족들이 함께 하는 시간이 매우 한정적이며, 특히 가족과 여가를 보내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구성원의 상호이해와 친밀감을 증진하여 가족의 결속력을 다지는데 기여하고자 3년째 꾸준히 기획하여 진행해 왔다.

 

올해 선보인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은 한국출판문화 대상을 받은 송미경 작가의 단편 동화집 ‘어떤 아이가’를 공연화한 작품이며 아이들에게는 평소 자신의 모습을 극중 등장하는 캐릭터에 투영시켜 자아성찰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냈던 동심과 자신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어 참여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