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풍기 아줌마 20대 시절 예뻤던 얼굴]

[코리아데일리 안승희 기자]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씨가 지난 15일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변의 관심과 병원의 도움으로 얼굴에 불순물 제거 수술을 받으며 다시 재활의 꿈을 꾸고 있던 터라 안타까움을 전하고있다.

현재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생전 은행까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혜경씨는 10여년 전 한프로그램에 출연해 성형중독과 불법 시술로 인해 부풀어진 얼굴을 공개하며 대중들에게 '선풍기 아줌마'로 불려졌다.

20대 젊은 시절 가수로 활동했던 한혜경씨는 자신감을 얻기 위해 시작한 성형수술이 중독되면서, "얼굴에 참기름을 넣어"라는 환청에 시달리며 직접 얼굴에 공업용 파라핀을 주사로 주입하기도 했다고 밝혔었다.

생전 심각한 우울증에 정신적으로도 힘들었지만 앨범 '선풍기 아줌마'를 발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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