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김효진기자]

전라남도가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지역의 대표적 특산자원이자 전국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고흥 유자를 활용해 화장품 소재 개발에 나선다.

 

전남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지난 13일 ‘유자 씨 활용 화장품 소재 개발 및 제품화를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현지 설명회를 가졌으며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이란 경쟁력을 갖춘 마을 기업의 상품을 사업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지원되는 국가사업이다.

 

전남나노바이오센터는 현재 순천대 등과 함께 2019년까지 2년간 국비 7억원을 지원 받아 유자씨를 활용한 화장품소재 실용화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자씨 오일에 대한 효능과 화장품 소재로써 활용 방안을 전수하는 한편, 화장품 기업이 참석해 화장품 제조기술 현지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매출이 매년 15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설립된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관상동맥용 완전 생분해성 다중제어 고분자 스텐트 개발’ 등 국가 핵심소재원천기술개발, 화장품 소재 및 의료기기를 포함한 바이오헬스케어소재 연구기관으로서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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