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코레일, KBS1뉴스캡쳐]

[코리아데일리 안승희 기자] 최근 ktx열차 탈선등 잇따른 사고에 코레일 오영식 사장이 사퇴했다.

오영식 사장은 "잇따른 사고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코레일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로 안전한 철도를 강조해왔으나 최근 연이은 사고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사죄의 뜻과 함께 책임을 통감해 사퇴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열차 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땀흘리고 있는 코레일 2만7천여 가족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변치말기를 바란다."며 조소스런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영식 사장은 본질적인 문제점을 거론하며 "그동안 공기업 선진화라는 미명아래 추진된 대규모 인력 감축과 과도한 경영합리화와 민영화, 상하분리 등 우리 철도가 처한 모든 문제가 그동안 방치된 것이 이번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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