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의 안유진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안유진이 고드름으로 출연했다.

1라운드 듀엣 대결에서 첫눈과 함께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를 부른 안유진은 따뜻하고 달달한 음색으로 시청자들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어진 솔로곡 무대에서는 특유의 차분한 목소리로 담담하게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를 소화하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안유진의 무대를 본 연예인 판정단은 호평 릴레이를 이어갔다. 김현철은 “브라질의 보사노바 명인 아스트루드 질베르토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달콤하고 살랑살랑한 느낌이었다”고 평가했으며, 유영석은 “우주를 건너다가 별을 따다 목에 박은 줄 알았다. 우주의 별처럼 빛나는 목소리”라고 극찬을 했다.

이날 안유진은 노래로 가창력을 뽐냈을 뿐 아니라 도라에몽과 크리스티나 성대모사, 아이유의 ‘삐삐’ 댄스, 곰다리 새다리 체조 등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넘치는 끼를 마음껏 발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 사진=오프더레코드

방송이 끝난 후 안유진은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이후 혼자 처음으로 서는 무대라 너무 긴장되고 떨렸지만 ‘복면가왕’ 출연을 통해 느낀 것도 배운 것도 많아 뜻 깊은 경험이었다”며 “이번 무대를 계기로 더 발전해서 많은 분들에게 제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아이즈원의 안유진이 되겠다”고 출연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전해다.

또 안유진은 아이즈원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고드름 가면을 들고 촬영한 ‘복면가왕’ 대기실 인증샷을 공개하며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한편 ‘2018 MAMA’ 여자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아이즈원은 오늘(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관에서 열리는 ‘2018 MAMA PREMIERE in KOREA’에 참석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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