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메이저나인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한층 성장한 여성 보컬리스트 벤(BEN)이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벤의 새 미니앨범 ‘180°’이 공개된다.

지난 5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레시피(RECIPE)’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번 미니앨범은 벤에게 유난히 특별한 앨범이라는 후문. 이번 앨범에는 사랑의 시작과 마지막, 그 각각의 감정들이 가진 아프지만 아름다운 기억을 담고자 했다.

봄을 닮은 소녀에서 어느덧 겨울을 닮은 여자로 한 걸음 크게 나아간 벤의 이번 앨범 '180°'는 그녀의 변화와 성장이 담겼다.

타이틀곡 ‘180도’는 뜨겁던 사랑이 서서히 식어 이별로 향하는 시간의 흐름 안에서 달라진 온도차를 여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곡으로, 42인조 오케스트라의 풍성하고 따뜻한 느낌과 맑으면서도 애잔한 벤의 목소리가 돋보인다.

‘열애중’으로 벤을 2018년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 자리에 올려놓은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바이브 류재현과 프로듀싱 팀 VIP가 다시 한 번 힘을 합쳐 이번 타이틀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그 동안 볼 수 없던 벤의 특별한 색으로 채워진 ‘빈 방’, 사랑의 마지막을 궁금해 하는 설레는 상상을 담은 ‘엔딩이 뭘까’, 지금의 벤이 순수했던 어린 날의 자신에게 이야기하는 느낌의 곡 ‘아이 러브 유어 선데이(I love your Sunday)’, 타이틀곡 ‘180도’의 Inst.버전까지 총 5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벤의 변화와 음악적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새 미니앨범 ‘180°’ 발매를 앞두고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벤은 올해의 마지막 앨범 ‘180°’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또 내년 1월 12일에는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9 단독 콘서트 ‘Bello’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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