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김효진기자]

인천시는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중 하나인 ‘우회고가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우회고가 정비사업의 추진배경 및 진행과정 설명 후 질의응답 및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12월 6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우회고가 정비사업은 2016년 4월 국토교통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공모에 선정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에 포함된 마중물 사업으로서 국비 50억원을 확보하였다. 

 

인천역 서측에 위치한 우회고가교는 내항 물동량 감소 및 인근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개통 등으로 2014년 일일 교통량 25,423대에서 2017년 일일교통량 17,648대로 30.6%가 감소하였으며 또한, 차량 중심의 도로계획에서 보행자 중심의 도로계획으로 사회 및 정책 기조가 변화함에 따라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면철거, 중앙부 공중정원조성, 일부철거 후 잔여구간 공중정원과 차로겸용 등 세가지 안을 제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현재 고가하부 일부를 주차장으로 쓰고 있는 점, 철도로 고가 하부도로가 단절된 점, 우회고가사거리에 사망사고를 비롯하여 다수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점을 고려하여 고가정비 전 선행사업으로 주차장확보, 하부도로연결, 우회고가사거리 개선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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