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사 집/CJ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해외 주요 매체들이 영화 ‘국가부도의 날’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에 호평 릴레이를 이어갔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각본 엄성민, 감독 최국희, 제작 영화사 집,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그리고 뱅상 카셀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 라인업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국가부도의 날’은 생생한 캐릭터와 배우들의 열연, 전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로 호평을 받으며 국내에서 좋은 입소문을 탄데 이어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국가부도의 날’은 개봉 전부터 해외 17개국에 선판매 되며 화제된 바 있다. 지난달 27일 미국에서 시사회를 시작으로 같은 달 30일 개봉 후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주요 해외 매체들은 “‘빅쇼트’,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 ‘탈명금: 사라진 천만 달러의 행방’ 등에 이어 금융 위기를 성공적으로 영화화한,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영화”(Los Angeles Times), “제작부터 캐스팅, 구성까지 영화의 모든 것이 세련되고 인상적이었다. 정치, 금융, 경제에 대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작품”(Trust Movies), “해외 관객이라면 잘 알지 못하는, 한국인들이 갖고 있는 1997년 경제 위기에 대한 트라우마를 통해 1997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층 생생하게 보여주는 훌륭한 입문서. 오늘날 세계 많은 관객들이 공감할 만한 교훈을 주며 잊고 있었던 경제 위기를 일깨우는 영화”(Cinema Escapist), “배우 김혜수는 지적이고 복합적인 내면의 경제학자 ‘한시현’을 공감 있게 그려냈다, 그녀의 연기는 최고였다. ‘IMF 총재’로 분한 뱅상 카셀의 연기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재미”(Unseen Films) 등 1997년 IMF 외환위기를 중심으로 한 흥미로운 소재는 물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에 극찬을 쏟아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웰메이드 한국 영화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 국내에서 개봉한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국가부도의 위기를 다룬 신선한 소재,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신뢰감 높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과 추천 속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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