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달 컴퍼니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40-50대 여성들의 무한 지지를 받는 뮤지컬 ‘메노포즈’가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두고 공연 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7일 오후 2시 뮤지컬 ‘메노포즈’의 티켓이 마지막으로 오픈된다. 중년 여성들의 공감 200%을 끌어내고 있는 뮤지컬 ‘메노포즈’는 지난달 27일 개막 이후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공연 사진에는 각자의 배역에 몰입해 열연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은 물론 현장의 긍정적인 에너지까지 느껴지게 하는 순간들이 담겨있다.

약간의 푼수와 지혜를 겸비한 전형적인 현모양처로 최근 여성 호르몬의 이상으로 우울증이 생긴 ‘전업 주부’ 역에 이경미·조혜련·박준면, 성공했지만 점점 늘어나는 건망증과 외로움으로 괴로워하는 ‘전문직 여성’ 역에 문희경·홍지민·신효범, 우아해 보이려고 나이와 투쟁 중이며 애쓰는 ‘한물간 연속극 배우’역에 김선경·백주연·주아, 그리고 교외에서 농장을 하며 남편과 함께 살아가지만 혼자만의 말 못할 고민을 안고 사는 ‘웰빙 주부’ 역에 유보영·황석정·장이주가 캐스팅 돼 열연을 펼치고 있다. 중년 여성들의 워너비 라인업으로 완성된 배우진은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연륜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감동과 스타의 당당함이 묻어나는 애드리브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6년 만에 더욱 더 화려하게 돌아온 ‘메노포즈’는 중년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폐경기(완경기)’를 맞은 네 명의 여성 캐릭터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40~50대 여성들이 남들에게 말 못하는 고민거리인 ‘갱년기’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내 중년 여성들의 무한 공감을 자아내며 입소문을 탔다.

‘메노포즈’는 주로 20~30대 공연 마니아들에게 집중 돼있던 공연 시장에 중년 관객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40~50대 중년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함께 호흡하며 ‘폭풍 공감’과 이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말 시즌을 앞두고 중년 여성뿐만 아니라, 이미 갱년기를 겪었거나, 앞으로 갱년기를 겪게 될 여성, 그리고 그 가족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각광받고 있다. ‘메노포즈’는 공연을 함께 관람하는 남성들도 ‘여자친구’ ‘아내’ ‘엄마’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 사진=달 컴퍼니

또 ‘메노포즈’에는 ‘Only you’ ‘YMCA’ ‘Stayin' Alive’ ‘What's love got to do it’ ‘New Attitude’ ‘Lion Sleeps Tonight’ 등 누구나 흥얼거릴 수 있는 익숙한 멜로디를 발견하는 것도 작품의 관람 포인트다.

60~80년대의 귀에 익은 팝송들은 중년 관객들의 향수를 건드리며 감수성을 자극하고 여기에 극 상황과 캐릭터에 맞게 개사한 곡들은 완전히 엉뚱한 노래로 바뀌면서 작품의 재미를 더해 주며,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추억을 소환하는 멜로디와 함께 무대 위의 배우들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한다. 배우와 관객, 그리고 여성들만의 끈끈한 유대감과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통해, 뮤지컬 ‘메노포즈’는 지금까지 ‘여자’라는 이름을 잊고 살았던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에게 그대로의 삶을 즐기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일깨워주며 여성들을 위한 ‘힐링 뮤지컬’로 진한 감동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메노포즈’의 마지막 티켓 오픈 회차는 오는 2019년 1월 1일부터 1월 20일 마지막 공연까지이며 인터파크 티켓, 하나 티켓, 예스24 공연, 티켓 링크, 달 컴퍼니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칼퇴 후 힐링을 위한 ‘직장인 할인’과 4매 단위 예매 시 할인 가능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더 행복한 ‘4랑해 패키지’등을 통해 예매할 경우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110분이라는 시간 동안 여성들의 무한 공감과 남성들의 이해를 불러일으키는 뮤지컬 ‘메노포즈’는 오는 2019년 1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