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스페이스 보헤미안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록 밴드 넬(NELL)의 신곡 ‘헤어지기로 해’가 일본어로 재탄생됐다.

넬(김종완, 이재경, 이정훈, 정재원)은 5일 0시 일본 현지 음원사이트를 통해 ‘헤어지기로 해’의 일본어 버전 음원 ‘元気でいて"(겡키데이테)’를 발매했다.

이번 음원은 넬이 지난달 14일 발매한 새 앨범 ‘행복했으면 좋겠어’의 타이틀곡 ‘헤어지기로 해’를 일본어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곡이다. 국내에서도 넬이 지난 2016년 발매한 정규 7집 ‘C’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발표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넬이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어쿠스틱 콘서트 ‘NELL'S SEASON 2018 ‘HOME’ in Tokyo’에서 ‘헤어지기로 해’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당시 관객들이 완성도 높은 명품 라이브에 뜨거운 성원을 보냈고 이에 보답하고자 일본어 버전 음원 발매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일본어 가사는 보컬과 리더를 맡고 있는 김종완이 일본 작사가 이시와타리 쥰지와 공동 작업을 통해 완성시켰다. 두 사람은 ‘헤어지기로 해’ 가사를 위해 일본에서 직접 만나 곡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을 공유하면서 최고의 컬래버레이션을 성사시켰다.

한편, 약 2년 만의 새 앨범 발매에 이어 일본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넬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8 넬 크리스마스 콘서트 ‘CHRISTMAS IN NELL’S ROOM 2018’를 개최한다. 넬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국내 팬들과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