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배우 예지원이 임현정의 신곡 ‘God Bless You’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5일 가수 임현정의 신곡 ‘God Bless You’ 뮤직비디오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예지원은 슬픔에 가득찬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봐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 예지원은 랜턴을 들고 길을 찾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두 손을 모으고 얼굴을 기대어 슬픔과 평온함을 동시에 담아낸 모습으로 음원 뿐 아니라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특히 예지원은 임현정의 지난 곡에 이어 두 편 연속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을 맡았다. 지난 10월 20년 만에 재발매해 화제를 모은 ‘2집 가위손(리마스터)’의 타이틀곡 ‘첫사랑’에 이어 신곡 ‘God Bless You’까지 연이어 출연한 것. ‘첫사랑’에서 지적인 매력을 뽐냈던 예지원이 ‘God Bless You’에서는 어떤 감성과 연기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팬들의 궁금증이 고조됐다.

임현정의 신곡 ‘God Bless You’는 오는 15일 공개된다.

한편 임현정은 데뷔 때부터 전곡을 작사·작곡·프로듀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뮤지션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2, 3, 4, 5집은 당시로는 드물게 섬세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대중과 평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첫사랑’ 등은 요즘도 꾸준한 라디오 리퀘스트를 받는 스테디셀러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월 ‘사랑이 온다’를 발표하고 5개월 만에 전인권과 듀엣으로 리메이크한 ‘내가 지금껏’을 발표해 가요계 잔잔한 반향을 일으킨 임현정은 지난 10월에는 20년 만에 ‘2집 가위손(리마스터)’를 발매했다. 수록된 11트랙 전 곡을 임현정이 직접 작업하고 프로듀싱한 앨범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