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안승희 기자] 배우 차예련이 과거 아버지가 사기로 진 빛 10억원에 대해 밝히며 공식 사과했다.

28일 오전 차예련은 마이데일리 측에 “열아홉 살 이후 15년 동안 아버지를 보지 못하고 살아왔고 10년간 빚을 갚기 위해 저 나름의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19세 때 아버지의 부도로 가족들이 흩어져 살게 된 이후 아버지와 왕래가 없었고 아버지의 빚을 자신이 그동안 대신 갚아왔다”며 “데뷔 후 이름과 얼굴이 알려지자 아버지가 빌려 간 돈을 대신 갚으라며 폭행을 휘두르는 분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출연료는 써보지도 못한 채 모두 빚을 갚는 데 사용했다”며 “그동안 아버지의 빚을 대신 변제한 액수가 무려 10억원 정도”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차예련은 “현재 부모는 이혼한 상태이고, 또 다른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며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