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미녀 매춘’ 낮 뜨거운 충격적인 내용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18일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KBS를 통해 방송된 이후 미인이 많기로 소문난 태국 치앙라이‘ 매춘 이야기가 뜬금없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태국은 라오스나 중국 미얀마등지서 불법으로 흘러들어오는 외국 여성들을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미국,일본,대만,홍콩등지에 매춘부로 팔아넘기는 중간 거점으로 매년 수많은 매춘부들이 태국을 통해 해외로 소나 말처럼 팔려나가고 있다고 방콕의 더 네이션紙가 17일 경찰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 미인이 많기로 소문이 난 태국 치앙라이에서 미녀들의 매춘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출처 태국 신문이 밝힌 미녀 매춘녀들)

이 보도에 따르면 취재진이 호텔 5층의 한 객실로 들어서자 종업원이 커튼을 치웠고, 비밀거울이 드러났다. 벌거벗다시피한 여성 2명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고, 종업원은 “한국 약 14만 원)이면 여자 2명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며 성매매를 유도했다.

심지어 안마시술소, 사우나, 가라오케 등에서도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었다. 또 업소 주인들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성매매 여성들을 패션쇼 무대와 유사한 곳을 걷게 하거나 여성의 상품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특히 고급 호텔 관계자는 주차장에서 클럽으로, 또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우나로 이동하면서 특별한 성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이에 따라 태국 경찰은 지난 10일 세계적인 관광도시 치앙라이의 성매매 단속 직후 긴급회의를 열어 “성매매 조직과 업소 경영자는 물론 뒤를 봐주고 있는 배후 세력에 대해서도 엄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경찰은 이를 위해 각급 기관에 성매매 범죄에 대한 전담조직을 운영하라고 지시하면서 성역없는 철저한 단속을 주문했다.

경찰당국은 또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지역의 공안기관 간부에 대해서도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하면서 문화·공상 부문 등 다른 유관부처와도 긴밀히 협조해 사회질서 회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즉각적인 반응은 치앙라이를 중심으로 성매매 단속이태국 전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은 일제단속 이후 향후 3개월간 성 전체로 집중단속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앞서 치앙라이 경찰은 지난 9일 1천948개 유흥업소를 일제단속해 문제가 있는 39개 업소를 적발하고 총 162명을 체포했다. 또 이 신문은 현재 중국이나 라오스,미얀마 소녀들이 돈벌이 목적으로 자진해서 또는 국내의 매춘조직에 의해 넘어와 집결하는 곳은 세계최대 마약 밀산지로 악명높은 태국 북부 골든 트라이앵글(황금의 삼각지)에서 가까운 치앙라이라고 밝히고 이들은 이곳에서 각각 방콕이나 태국남부의 푸켓, 핫야이 등의 국제공항을 거쳐 외국으로 밀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들 여성을 매춘부로 외국으로 팔아넘기는데는 전문적인 매춘조직뿐 아니라 일부 여행사,관광경찰,이민국관리들도 개입된다고 전하고 이 여성들은 위조여권을 발급받는데는 1인당 1천2백달러,그리고 위조여권을 포함, 제3국으로 정착을 주선받는데는 항공료를 제외하고 3천-4천달러를 내야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여성들은 대부분 본국에서 태국북부 치앙라이로 흘러들어올 때 수중에 가진 돈이 없기때문에 일단 이곳에 도착하거나 방콕 또는 푸켓,핫야이로 옮겨진후 몇달 또는 1년정도는 섹스업소에서 상당액의 돈을 모은뒤 수입이 좋은 제 3국행을 결심하게된다는 것.

한편 태국여성들도 일본이나 독일 심지어 남아공까지 원정해 윤락녀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일본의 경우 현재 불법체류하고 있는 태국인은 약 8만명으로 추산되며 이가운데 4만-5만명이 매춘부이며 나머지는 건설현장이나 공장등에서 일하는 남자들이라고 전했다.라고 보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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