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예능 "가로채널' 캡쳐]

[코리아데일리 안승희 기자] 이연복 셰프가 '가로채널'에서 특급 비밀 맛집을 공개해 화제다.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가로채널'에서 이연복 셰프와 양세형이 명동 비밀맛집 탐방에 나섰다. 명동 토박이라고 밝힌 이연복 셰프는 “명동은 내 손안에 있다”며 양세형과 함께 명동 나들이에 나섰다. 이연복 셰프는 코스모스 백화점, 한성학교 소학교, 대만대사관(현 중국대사관)등을 소개하며 명동과 깊게 얽힌 과거의 추억을 공개했다.

이연복은 "198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며 양세형을 38년 전통 분식집으로 데리고 갔다. 이어 이연복은 "예전에는 줄이 길어서 들어오기도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모든 메뉴의 시식이 끝난 후 양세형은 맛집장부를 꺼내 첫 번째 비밀 맛집을 적기 시작했다. 이연복 셰프는 냄비국수를 추천 메뉴로, 양세형은 쫄면을 추천메뉴로 꼽았다. 양세형은 “장부를 모아서 나중에 (구독자들에게) 선물로 주려고 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았다.양세형과 이연복은 김밥, 떡볶이, 쫄면, 냄비국수를 시켰다. 양세형은 김밥을 먹더니 "너무 맛있다. 유부초밥 밥맛이 난다"고 극찬했다. 

이후 쫄면을 맛 본 양세형은 "쫄깃쫄깃해서 쫄면인데 이 맛은 '쫠깃쫠깃'하다"며 "쫄면이 건방지다. 지가 맛있는 줄 안다"고 감탄했다. 이어 나온 냄비국수에 대해 이연복은 "중국식 면을 써서 불지 않아 더 맛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로채널’은 구독자 100만 달성을 목표로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스스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출연하는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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