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김효진기자]

충남도가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1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환경재단 주최 시상식에서 ‘2018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환경 분야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상을 밝게 하는 사람들은 한 해 동안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헌신, 도전과 열정, 웃음과 감동을 통해 어둡고 그늘진 곳을 따뜻하게 밝혀준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며 도의 이번 수상은 아시아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당시에 출범한 ‘탈석탄동맹’에 가입하며 대한민국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견인한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달 2일 ‘2018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탈석탄동맹 가입을 선언했다. 

 

탈석탄동맹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와 녹색성장, 기후 보호 가속화를 목표로 현재 28개국, 19개 지방정부, 28개 기업·단체가 활동 중인 국제동맹으로, 도의 이번 가입은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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