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트로트 가수 류원정이 신곡 ‘복덩이’를 발매하며 트로트 대세를 예고했다.

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류원정의 새 디지털 싱글 ‘복덩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류원정은 신곡 ‘복덩이’로 국민 트로트 가수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민다.

‘복덩이’는 ‘사랑해요 아버지’, ‘단 한 사람’이 수록된 싱글 앨범 ‘REBORN’ 이후 류원정이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정통 트로트 곡. 마치 복이 데굴데굴 굴러오는 듯한 느낌으로 포문을 여는 이 곡은 어깨춤을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리듬과 발랄하면서도 때로는 애틋하게 표현하는 류원정의 보컬이 일품인 곡이다.

특히 ‘복덩이 덩이 덩이야, 복덩이 덩이 덩이야’로 반복되는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한 번 들으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대중적이다. 각종 행사에서 한 번 부르면 2절은 모든 사람들이 따라한다는 후문.

박현빈의 ‘샤방샤방’을 비롯해 송대관, 장윤정, 홍진영, 신유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트로트 가수들과의 작업을 통해 트로트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알고보니혼수상태, 김지환, 구희상이 의기투합했으며, 기타리스트 이성렬, 코러스 김현아 등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힘을 보태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메가폰을 잡았다. 흥겨운 트로트 음악에 총감독 신동만의 아이디어가 묻어있는 영상의 반전조합은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복덩이’ 영어 가사 자막을 영상 하단에 삽입하는 등 해외 팬들을 향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도 류원정이 기존과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동안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의 정통 트로트 곡들을 주로 발매했던 류원정은 한층 더 젊고 흥겨운 신곡 ‘복덩이’를 통해 기존 팬들을 포함한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류원정은 KBS2 ‘불후의 명곡’, KBS1 ‘가요무대’ 등에 출연해 뛰어난 비주얼에 실력까지 겸비한 트로트 샛별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류원정은 장윤정을 잇는 트로트 대세로 급부상하며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