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니크튠즈레코드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인디밴드 트리스가 북미 최대 밴드 경연 ‘인디 위크 캐나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모드 클럽 시어터(MOD CLUB THEATRE)에서 진행된 ‘인디 위크 캐나다’ 화려한 실력을 뽐내며 공연을 펼친 트리스가 최종 우승했다.

최종 우승상인 ‘BEST OF THE FEST’를 수상한 트리스는 부상으로 남미 지역 최대 밴드 페스티벌인 ‘브라질 COMA 페스티벌’에 2019년 헤드라이너로 공식 초청되는 영예를 안았다.

트리스가 우승을 차지한 ‘인디 위크 캐나다’는 북미 지역 최대의 밴드 페스티벌 경연 중 하나다. ‘인디 위크 캐나다’는 캐나다 연방 정부, 온타리오 주 정부가 공식 후원하는 음악 페스티벌이자 실력 있는 인디밴드를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대회로 토론토 시내 10여 개의 라이브 공연장에서 심사위원 평가, 관객 반응 등을 합쳐 예선, 준결승, 결승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개최 17년째인 올해에는 한국 콘텐츠 진흥원의 후원을 받은 트리스를 포함해 18개국, 250여 팀이 참여했다.

결승전이 열린 모드 클럽 시어터는 토론토에서 가장 유명한 공연장으로 테일러 스위프트, 포스트 말론, 제시 제이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트리스는 리더 겸 보컬 양현덕, 드러머 신영권, 신디사이저 데이지 정, 베이스 김민규로 이루어진 유니크튠즈레코드 소속의 밴드.

2016년 싱글 ‘ICE CREAM’ 발표, 2017 KT&G 밴드 디스커버리 우승, 2018년 미니앨범 ‘SCIENCE AND FANTASY’ 발표 및 단독 공연, 2018 인디스땅스 TOP6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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