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1대 100'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블락비 박경이 ‘1대 100’ 22대 최후의 1인으로 등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멤버 박경이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다. 박경은 22대 최후의 1인으로 등극하며 5천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날 박경은 멘사 회원으로 등록된 이야기와 블락비 리더 지코와의 어린 시절 추억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경은 영어 뿐 아니라 상식, 예술, 시사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막힘없이 풀어내 9단계에서 최후의 1인에 올랐다.

박경은 “계속 1인까지 갈 거라고 했지만 우스갯소리로 바랐던 최후의 1인인데 지금도 꿈꾸는 것 같다. 영화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상금 5천만 원에 대해서는 “어머니께 용돈도 드리고, 아버지, 누나, 전역해서 사회생활 시작하는 남동생, 블락비 멤버들에게도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1대 100’은 4.6%의 시청률로 지난 회차에 비해 0.3%나 시청률이 수직 상승했다.

박경은 소속사 세븐시즌스를 통해 “예상치 못하게 끝까지 남게 돼 너무 기쁘고 꿈만 같다. ‘1대 100’ 우승은 올 한 해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경은 ‘보통연애’ ‘자격지심’ ‘YESTERDAY’ 등의 히트곡을 통해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뇌요미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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