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김효진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가 1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대회에서 ‘진압헬멧의 턱끈 조절 기능 향상’ 등 재난현장 장비 개선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은상, 동상, 단체상을 휩쓸었다.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에서 은상을 수상한 강진소방서 지민욱 소방사는 ‘딸각! 드르륵! 하이브리드 버클’이라는 제목으로 화재 현장에서 쓰는 진압헬멧의 턱끈 조절 기능을 높이는 아이디어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96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독창성, 발전 가능성, 현장 적합성 등의 심사 기준으로 기초심사, 서면심사,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33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으로 고도화 과정을 거쳐 특허화, 제품화될 예정이다.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대회’는 소방청, 경찰청, 해경청, 특허청이 업무협약을 맺고 재난·치안 분야에 대한 현장 중심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 재난 현장에서 국민을 지키는 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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