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김효진기자]

인천시립무용단에서는 단원들의 연습과정을 참관하는 연습실 오픈데이를 오는 11월 17일 오후 1시에 개최한다. 

 

2018 하반기 정기공연 '비가(悲歌)'의 작품 공개에 앞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안무가·무용수와의 대화, 사진촬영 등이 약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관자들은 손닿을 듯한 거리에서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섬세한 감정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가깝기에 느껴볼 수 있는 자연스러움과 생생함 그리고 압도적 에너지가 극장에서와는 또 다른 감동을 주며, 눈 앞에 떨어지는 무용수들의 땀방울을 통해 작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불러일으킬 것이다. 

 

11월 16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여 신청은 전화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한편 인천시립무용단의 '비가(悲歌)'는 그리스의 비극 오이디푸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신의 손으로 그려낸 운명과 그 숙명에 저항하는 인간의 빛나는 존엄을 그린 작품이며 3일 간, 매 공연마다 다른 조합의 캐스팅으로 각각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 골라 볼 수 있는 선택의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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