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이다희와 안재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정혼자 김영훈의 등장으로 예측불허의 상황에 놓였다.

6일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연출 송현욱, 극본 임메아리, 제작 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 측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도는 강사라(이다희 분)와 류은호(안재현 분), 강사라의 정혼자 최기호(김영훈 분)의 아찔한 만남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한세계(서현진 분)와 서도재(이민기 분)의 비밀이 세상에 드러나기 시작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채유리(류화영 분)는 한세계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사람까지 붙여 뒷조사를 시작했고, 강사라의 정혼자 최기호는 서도재의 약점을 알고 강사라에게 이를 전했다. 강사라가 서도재를 찾아가 안면실인증에 관해 물으며 11회가 끝나며 긴장감이 휘몰아치고 있는 상황.

6일(오늘) 방송되는 12회에서는 신을 사이에 둔 강사라와 류은호의 관계에 결정적인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강사라는 사제의 길을 걸으려던 류은호를 사랑하게 되면서 신과의 협상까지 시도했고, 류은호는 신학교 입학을 앞두고 강사라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강사라와 같은 욕망을 가진 정혼자 최기호의 등장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좀처럼 예측할 수 없는 안개 속이다. 마침내 최기호의 도움으로 서도재의 약점까지 쥐게 된 강사라가 어떤 선택을 할지 알쏭달쏭 ‘썸’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공개된 스틸은 백화점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 강사라, 류은호, 최기호의 모습을 담고 있다. 강사라는 최기호와 함께 세기의 셀럽 커플 아우라를 발산하며 쇼윈도 데이트를 하고, 안 그래도 속 시끄러운 강사라는 지나가던 행인과 시비가 붙은 최기호 때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 강사라 앞에 힐링요정 류은호가 흑기사처럼 등장해 무릎을 꿇고 커피가 묻은 강사라의 구두를 닦아 주며 심쿵을 유발한다. 이어진 사진 속 속절없이 흔들리는 강사라의 눈빛과 그를 올려다보는 류은호의 미소에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결을 맞을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뷰티 인사이드’ 제작진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지만, 또다시 예측 불가의 전개를 맞은 강사라와 류은호의 관계 변화에 주목해 달라. 강사라의 간절한 기도에 신이 어떤 응답을 할지 6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 12회는 6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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