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기진’ 가수되기까지 살아온 삶의 질곡

[코리아데일리 이경미 기자] 4일 중년의 신사 가수 류기진이 네티즌 사이에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5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대표에서 가수의 길을 들어선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다.

그것은 어려서부터 갖고 있던 그의 진짜 꿈은 바로 가수였다. 불효하기 싫어 접어둔 꿈을 끝내 펼치고 나니 이미 그의 나이는 50을 넘기고 있었다. 남들은 무모한 도전이라고 했지만, 오히려 결과는 ‘일거양득(一擧兩得)’. 성공만 하는 부러운 인생이 되었다

▲ 사업가 가수 류기진 (사진 류기진 트위터0

그는 “어릴 적부터 ‘방무대’ 가수로 유명했어요. 노래를 좋아해서 집안에서, 친구들 앞에서 주로 뽐냈는데 양반집에서 태어나 부모님 반대에 가수는 꿈도 못 꾸고 살았어요. 커서는 사업을 하게 돼서 아예 잊고 살았죠. 그런데 꿈을 외면하고 산다는 게 쉽지는 않더라고요. 주위에서 자꾸 부추기고, 부모님도 돌아가시면서 결국 가수에 도전하게 됐어요”면서 “평소에 꾸준히 노래를 부르던 습관이 트레이닝 아닌 트레이닝이 되어 바로 음반을 내고 자연스럽게 가수가 되었어요. 이 후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수 활동을 이어나갔고요. 점점 부르는 곳이 많아지면서 회사는 직원들에게 맡기고 있어요. 그런데 오히려 제가 운영할 때보다 더 잘 돌아가더라고요스스로에게 역할과 책임을 부여했더니 회사가 성장하는 계기가 됐어요. 저로써는 꿈을 좇은 끝에 감사하게도 일이 다 잘 된 것 같아 늘 감사하죠. ”고 현재의 심정을 밝혔다.

이처럼 국내 가요계에서는 중소기업을 경영하며 가수로도 동시에 활동하고 있는 류지진이 단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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