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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버스 강물 추락' 15명 숨져...기사와 승객의 '몸싸움'이 원인
안승호 기자  |  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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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2  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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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

[코리아데일리 안승호 기자] 지난달 28일 15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중국 충칭시 버스 추락 사고는 승객과 기사 간 몸싸움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인민일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현지 공안 당국은 창장에서 인양한 사고 시내버스에 설치된 폐쇄회로를 복구한 결과 사고 당시 운전기사 란모씨와 승객 류모씨가 언쟁 끝에 서로 때리는 몸 싸움을 펼친 사실을 확인했다. 공개된 10초 가량 분량의 CCTV 화면을 보면, 승객 류씨가 휴대전화를 든 손으로 운전기사를 먼저 가격하자 운전기사 란씨가 왼손으로만 핸들을 잡고 오른손으로 승객을 때리는 장면이 나온다. 두 사람의 몸싸움이 계속되다가 대교 위를 건너던 버스는 갑자기 가드레일을 뚫고 60여미터 아래 창장 강물로 떨어졌다. 운전기사는 도로 공사 때문에 류씨가 내리려던 정류소에 정차할 수 없다고 미리 승객들에게 알렸지만 이를 듣지 못했던 승객 류씨는 자신이 내리려던 정류소에 버스가 서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사에게 따지다가 흥분해 먼저 손찌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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