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엠와이뮤직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정준일이 컴백을 하루 앞두고 리메이크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최근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준일의 새 리메이크 앨범 ‘정리(整理)’ 트랙리스트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정준일은 피아노 앞에 앉아 리메이크 앨범에 수록된 총 8개의 트랙 하이라이트를 직접 감미로운 연주로 들려주며 한 곡 한 곡씩 정성스레 소개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1997년 발매된 나원주의 ‘나의 고백’을 시작으로 2014년 발매한 본인의 자작곡 ‘아니야’, 1999년 발매된 김현철의 ‘사랑에 빠졌네’, 1997년 발매된 조규찬의 ‘서울하늘’, 2001년 발매된 The Story 이승환의 ‘향기로운 뒷모습’, 2000년 발매된 동물원의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1998년 발매된 이규호의 ‘거짓말’, 2013년 발매된 고찬용의 ‘난 항상 혼자 있어요’ 등 총 여덟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로, 정준일이 20여년의 세월을 넘나들며 실력파 뮤지션들의 숨은 명곡들을 어떻게 자신만의 재해석했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재조명된 앨범들의 원곡들도 다시 리스너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정준일의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리메이크 앨범 ‘정리’를 발표하고, 이날부터 ‘2018 정준일 소극장 콘서트-겨울’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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