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안승호 기자] 청주 은성유치원이 비리 유치원으로 실명이 공개되자 학부모들에게 일방적인 폐원을 통보해 논란이 됐다.

31일 오전 은성유치원은 100여명의 학부모를 상대로 긴급설명회를 비공개로 가졌다.

긴급설명회는 학부모들 동의없이 "폐원조치에 대한 일방적인 통보 분위기였다"며 " 일방적인 폐원 통보는 무책임한 것 아니냐"며 유치원측의 처사를 질책했다.

이번 사태의 피해는 고스란히 학부모들에게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2월 졸업하는 원생을 제외하고 3세 반 103명과 4세 반 82명 등 모두 185명이 새로운 유치원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