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G컴퍼니, MADA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배우 오승아가 자신이 출연중인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OST 가창자로 활약한다.

31일 오후 6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연출 김정호/극본 이도현) OST ‘지워져 가슴아’가 발매된다.

‘비밀과 거짓말’에서 신화경 역으로 활약 중인 오승아는 출연뿐만 아니라 OST 가창 참여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오랜만에 가수 오승아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지워져 가슴아’는 단호하면서도 지난 아픔을 잊어내고자 하는 슬픈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슬픔과 상처를 지우고 새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지워져 가슴아’는 쿨의 ‘사랑합니다’, ‘아로하’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한 위종수가 작곡해 더욱 기대를 높였다.

특히 오승아는 OST 참여 소식을 전한 후 소감 영상, 티저 영상을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으며, 공개된 두개의 영상을 통해 OST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OST 제작사 KG컴퍼니 측은 “감정을 표현하기가 참 힘든 곡임에도 오승아의 섬세한 감성과 꾸준한 소통으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직접 출연하는 배우다보니 극의 흐름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았다. 드라마와 싱크로율이 잘 맞는 곡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해 지난 2012년 ‘더 로맨틱 & 아이돌’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오승아가 ‘PLAY GUIDE’, 웹드라마 ‘88번지’,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등으로 연기자의 모습으로 대중과 자주 만난데 이어 오랜만에 가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OST ‘지워져 가슴아’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은 빼앗기고 짓밟혀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영된다. 오승아와 함께 서해원, 김경남, 이중문, 전노민, 이일화, 서인석, 김혜선. 이준영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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