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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웬 차지철 논란?
강동우 기자  |  dailynews@ikorea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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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9  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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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자기정치하려면 비서실장 자리 내려와라 일갈… 이낙연 총리 임종석 행보에 화냈다 내용 와전

29일 임종석 비서실장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가운데 청와대가 임종석 비서실장이 자기 정치를 한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나서 정가의 파문이 예상된다.

이에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임종석 실장이 자기 정치를 했나”라고 반문하며 “그(주장에) 자체에 대해서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손학규 대표는 “청와대 비서실장이 대통령의 순방 중 국가정보원장,국방부장관, 통일부장관을 대동하고 비무장지대를 사찰하더니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첫장에 임 실장의 화살머리 고지 방문 영상이 방영되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자기 정치를 하려거든 비서실장 자리에서 내려오라”며 “국민들은 또 하나의 차지철, 또 하나의 최순실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 임종석 실장 (사진제공 뉴시스)

이에 대해 전가의 한 전문가는 “박정희 정부에서 차지철은 직책이 청와대 경호실장이었지만 박 전 대통령의 신임을 얻어 막강한 힘을 휘두르며 민주화 시위를 탄압한 인물이다. 임종석 비서실장을 차지철과 비교한 것은 비서실장 권한을 뛰어넘어 자기정치를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고 비난하려는 정치적 수사다.”고 손학규 대표의 발언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또 청와대 한 관계자는 "임 실장이 철원 화살머리고지를 방문한 것은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장으로서 상황을 점검하고, 어느 정도 이행이 됐는지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손학규 대표는 임종석 실장으로부터 ‘꽃할배’라는 얘기를 들은 터라 임 실장의 행보가 곱게 보일리가 없다는 점에서 확대 해석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앞서 임 실장은 지난 9월 11일 평양정상회담 방문을 요청했는데도 야당이 협조하지 않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리당략과 정쟁으로 어지로운 한국 정치에 꽃할배같은 신선함으로 우리에게 오셨으면 한다”고 써 논란을 일으켰다.

손학규 대표는 라디오에 출연해 “에스엔에스로 꽃할배가 어쩌고 저렇게 해서는 안된다”며 “비서실장이 자기 정치를 하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비서실장은 대통령을 도와 대통령 일이 잘 되도록 자신은 숨어서 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종석 실장은 지난 2008년부터 전문가 조사를 통해 차세대 리더 명단을 뽑은 시사저널 연중 기획에서 정치부문 3위에 올랐다. 시사저널 조사에서 지난해 임 실장의 순위는 8위였다. 시사저널은 “(임 실장은) 정권 출범부터 줄곧 청와대 내 실세 중 실세로 꼽혀왔다”며 “조기 대선으로 인수위 없이 정부를 출범해야 했던 상항에서 가장 주도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틀을 완성한 인물도 그였다는 얘기가 많다”고 전했다.

차세대 리더로 주목을 받는 임종석 실장은 1966년 4월 24일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출생하여 제16·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으로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비서실장이다.

그는 한양대학교 2학년 때 《소리개벽-1987년 설립》이라는 민중가요 노래동아리에 가입하면서 학생운동을 시작했으며, 한양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내던 1989년 전대협 의장을 맡으면서 노태우 정부에 대한 학생시위 주도와 임수경 방북 사건으로 인해 구속되었다. 1993년 석방된 이후 청년정보센터를 창립, 청년시민운동을 주도하였다.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젊은피 수혈론’에 따라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정계에 투신해 그해 16대 총선에서 서울 성동구에 입후보하여 한나라당의 4선의원이었던 이세기를 꺾으며 처음으로 원내에 입성했다.

강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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