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화연, 사강 “차화연이 내 롤모델”

28일 '엄마' 차화연이 온라인상 화제다. 이에 배우 사강이 배우 차화연을 자신의 롤모델로 언급한 과거 인터뷰가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사강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혼 후 일본, 미국을 오가며 남편의 내조에만 힘써왔던 배우 사강은 최근 남편, 딸과 함께 사진 작가 MAY KIM 메이스튜디오 10주년 전시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 차화연

이날 사강은 두 딸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여전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자신을 쏙 빼닮은 첫째 딸을 공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강은 앞서 지난 2007년 직장인 신모씨와 결혼식을 올린 뒤 연기와 가정생활을 병행해오다가 2012년 미국 지사로 발령난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자연스럽게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사강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개월간 연예계 은퇴를 놓고 고민을 거듭했는데, 내 일도 중요하지만 아이와 남편을 위해 사는 것도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 주로 해외에 있기 때문에 내조에 전념하기로 했다"며 모든 연기 활동을 접고 연예계를 떠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 사강은 자신의 롤모델로 중견연기자 차화연을 지목했다. 사강은 "차화연 선배처럼 멋진 사람이 됐을 때 돌아오면 좋을 것 같다"라며 훗날 여유가 되면 연기자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러한 가운데 차화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오은영(차화연)은 강수일(최수종)을 불러다 조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영은 장다야(윤진이)를 혼냈던 강수일에게 "강기사님 누구 기사에요? 김비서한테 월급 받아요? 심하게 착각하신 것 같아서 묻는거에요. 왜 쓸데없는 일에 끼어드세요?"라며 화를 냈다.

그러자 강수일은 "저는 작은 며느님께서도 예의를 지키셔야할 것 같아서"라며 말을 흐렸다.

오은영은 "아저씨가 끼어들 일이 아니에요 야단을 쳐도 내가 쳐요 아무데나 끼어드시지 마시고 아저씨 할일이나 똑바로 하세요"라며 야단친 모습이 다시 한번 차화연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정은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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