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리인 커뮤니티]

[코리아데일리 안승호 기자]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일으켰던 김한길 대표의 근황이 알려졌다.

26일 전 새정치 민주연합당 김한길 대표 폐암4기 투병소식이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밝혀졌다. 

“여의도를 떠나있던 작년 10월 폐암을 우연히 발견했다 폐암은 통증이나 사전 징후가 없어 우연히 알게됐다. 바로 수술을 했고 센 약들을 계속 맞았다. 암세포가 폐 밖으로 전이돼 4기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10명 중 한두 명에게만 효과가 있다는 획기적인 신약으로 치료했다. 다행히 암세포가 제어돼 있고 이대로면 완치도 가능하단다”고 김한길 대표는 전했다.

김 전 대표는 "10~20%의 생존확률을 의사로부터 듣게 됐을 때 아찔했다"고 이야기 하면서, 그런데 "남들은 왜 하필 나야 라고 하는데, 진짜로 덤덤했다. 나한테도 그런 게 왔구나 정도였다."

또한 "아프게 지내는 동안 집사람(최명길)이 애들 챙기듯이 잘 챙겨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