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트래블러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배우 조윤희가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그림 같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24일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트래블러가 배우 조윤희의 일본 화보를 공개했다.

조윤희는 일본 야마구치현의 그림 같은 풍광 속에서 여전히 소녀 같은 모습과 분위기 있는 여인의 모습을 모두 보여줬다.

일본 근대건축 유산이 남아있는 하기 성하마을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조윤희는 시간이 멈춘 듯한 골목길에서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긴 머리카락을 나부끼며 우산을 받쳐 드는 등 순수하고 앳된 모습을 보여줬고, 실내에서 진행된 촬영에서는 분위기 있는 여신 미모를 뽐냈다.

더트래블러는 조윤희가 평소 요가와 필라테스를 통해 꾸준히 가꿔왔던 빛나는 순간들을 포착해 그림 같은 화보를 완성했다.

▲ 사진=더트래블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윤희는 남편과 아이를 챙기며 살아가는 최근의 소박한 일상을 밝히기도 했다. 촬영장에서도 잠시 짬이 날 때면 자신의 치장을 살피는 대신 딸에게 영상 통화를 거는 등 다정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금껏 작품 안에서 연기했던 외유내강의 밝고 따뜻한 캐릭터가 조윤희의 실제 생활과 닮아 있음을 짐작케 했다.

조윤희는 “의도적으로 연기 변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밝고 따뜻한 캐릭터를 만났을 때 조금 더 자연스럽고 편하다. 한 번 쯤은 폭을 넓혀서 화려하고 센 캐릭터를 연기할 수도 있겠지만 나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묻어나는 역할을 일부러 피할 생각은 없다”는 연기에 대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조윤희의 화보는 더트래블러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조윤희는 최근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낸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