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뉴시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경남 김해시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 처리를 하던 경찰관이 2차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56분쯤 김해시 생림면 봉림리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를 처리하던 김해중부서 소속 이모(34) 경사가 베라크루즈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이 경사가 도로에 정지해있던 포터 화물차를 길가로 이동시키려고 화물차를 밀고 있던 중 베라크루즈 승용차가 미처 이를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베라크루즈 승용차 운전자 A씨(25)는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파악 됐다.

한편, 경찰은 1차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와 화물차 운전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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