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티앤아이컬쳐스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배우 오승윤이 장나라, 신성록, 이엘리야, 최진혁과 호흡을 맞춘다.

18일 오승윤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측은 오승윤이 장나라, 신성록, 이엘리야, 최진혁과 함께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오승윤은 극 중 황제 ‘이혁’(신성록 분)의 동생 이윤 역을 맡았다. 이윤은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로 내성적인 성격 탓에 군중 앞에 서는 것을 싫어하는 베일에 쌓인 독특한 캐릭터. 오승윤은 아역 배우 시절부터 탄탄하게 쌓아온 연기력으로 복잡하고 미묘한 인물인 이윤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할 것을 예고했다.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이다.

오승윤이 출연을 알린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오는 11월 첫 방송한다.

한편 KBS2 드마라 ‘매직키드 마수리’, SBS 드라마 ‘여인천하’ 등으로 2003년 SBS 연기대상 아역상, 2004년 KBS 연기대상 청소년 부문상을 받은 스타 아역으로 발돋움한 오승윤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후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에서 주연으로 활약 했고, 지난 2일 개막한 뮤지컬 ‘명동로망스’에 출연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며 다재다능한 배우로써 입지를 구축 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