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보도화면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CCTV가 공개된 가운데, 범인이 동생과 공모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국내 한 매체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폐쇄(CC)TV 영상을 공개했다.

피의자 김모(30) 씨가 피해자 아르바이트생 신모(21) 씨에게 항의하는 모습과 김 씨의 동생이 신 씨의 동생을 향해 손가락질 하며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 씨는 신 씨에게 자리가 더럽다며 항의했고, 신변에 위협을 느낀 신 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15분 정도 사건을 정리하고 경찰이 돌아가자 김 씨는 집으로 흉기를 가지러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 씨가 쓰레기를 버리러 나간 틈을 타 김 씨 형제는 신 씨를 덮쳤다. 김 씨는 흉기를 휘둘렀고, 김 씨의 동생은 신 씨의 팔을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막았다.

한편 신 씨는 얼굴에 30여 차례 칼을 맞았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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