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6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결혼 1년 차 서유정 정형진 부부의 일상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3세 연상 금융업 종사자인 남편 정현진 씨와 결혼한 서유정은 현재 결혼 1년차 신혼으로, 이날 남편과 미니 화로에 고기를 구워 먹으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1년을 우여곡절이 많았다. 당신 수고했다"는 서유정을 향해 남편 정현진 씨는 "나보다 어린 사람도 결혼생활을 더 많이 했으면 난 선배님이라고 부른다"고 말했고, 이어 서유정은 "결혼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우리가 아이를 낳으면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현진 씨는 "그렇다더라. 애 낳으면 다른 세상이라고. 결혼 전 나의 미래는 한 달, 두 달 이었다. 이번 주말에 뭐하나, 다음 주말에 뭐하나였다. 결혼하고 나서는 6개월까지 생각하게 된다. 애를 낳으면 그게 더 먼 미래를 볼 것이다. 갈 길이 9만리다"고 응수했다.

또 서유정은 스튜디오 녹화장에서 출연진들을 향해 “남편과 늦게 만나 결혼해보니 어느덧 1년이 지났더라. 과연 내가 아이를 낳아서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하루에 수천 번도 더 든다. 때로는, 우선 아이를 낳고 무작정 키워보자. 키우면서 배워보자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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