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배우 김부선이 주장한 신체부위 점에 대한 공개 검증을 마쳤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오후 4시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아주대학교병원에서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 각각 1명과 언론인이 참관한 가운데 공개 검증을 진행했다.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10여 분간 검진 후 “녹취록에서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며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흔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이 지사와 불륜 관계를 주장하고 있는 배우 김부선과 공지영 작가 간의 대화 녹취 파일이 SNS상에 확산되며 파문이 일었다. 이 음성 파일에는 “이 지사의 신체 한 곳에 큰 점이 있다”는 김부선의 음성이 담겼으며 김부선은 최악의 경우 밝히려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이 지사는 해당 논란에 정면 돌파를 선택, 지난 13일 SNS를 통해 '참담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더 이상 이 문제로 1300만 경기도정이 방해받지 않도록 내 신체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지사의 신체부위에 특별한 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를 주장한 김부선과 공지영 작가, 강용석 변호사 등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