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추진한 인도 자동차·기계부품 수출상담회에서 인도 최대 자동차 생산기업 중 하나인 TATA Motors사와 Hero Motor사 등 49개사 바이어들과 총 63건, 820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이 중 240만 달러가 계약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혔다.

 

에어필터 및 오일을 생산하는 원스코리아는 현장에서 12만 달러를 계약하였으며, 한국해양바이오클러스터는 공동연구개발 및 향후 150만 불 구매의향서를 보내기로 하는 LOI를 체결하는 등 상당한 가시적인 실적을 거두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TATA, Fiat-Chrysler, Volkswagen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생산시설이 입지하여 인도 최대의 자동차 부품 생산 허브인 인도 푸네에서 개최되었다.

 

동남권 주력산업 중 하나인 자동차산업과 기계부품 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며, 코아텍, 동방테크 등 10개 기업이 참여하였다.

 

시는 이번 상담회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11월에 인도 현지 바이어를 초청하여 2차 수출상담회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인도는 연 7% 경제성장률과 세계 2위 인구로 新남방정책 핵심대상국이면서 신흥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부품시장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보여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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