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 제공(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관중 수용 규모 2만5천586석)에서 벌이는 파나마와의 평가전이 우루과이 전과 마찬가지로 전석 매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파나마 평가전 입장권이 인터넷 발매 직후 매진됐다가 2천 장이 예매 취소됐지만 남은 티켓도 오늘 오후 1시를 기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벤투호는 지난 9월 코스타리카전(고양종합운동장), 칠레전(수원월드컵경기장), 이달 12일 우루과이전(서울월드컵경기장)에 이어 A매치 4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파나마전에 대한 기대도 남다르다. 지난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좋은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개인적으로는 반성할부분이 많다”며 “특히 페널티킥에서 실수했다. 자존심이 많이 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제는 페널티킥을 차지 않으려 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또한 손흥민은 파나마와의 평가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펼쳐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다짐해 오늘 경기에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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