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제주공항에 착륙한 제주항공 여객기의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제주항공 등에 따르면 김포에서 제주로 온 제주항공 7C107편이 이날 오전 10시 26분께 제주공항에 착륙한 뒤 이동하다가 고속탈출유도로에서 우측 뒷바퀴 타이어 1개가 파손됐다.

다행히 승객 189명은 모두 안전하게 내려 버스를 타고 청사로 이동했으며, 해당 항공기는 타이어 교체 후 견인됐다.

제주공항 측은 오전 10시 40분께까지 현장 안전점검을 벌였으며 현재 공항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미 항공기가 활주로를 빠져나간 뒤 유도로에서 펑크가 난 것이라 다른 항공편 이·착륙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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