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제39회 흰 지팡이 날’과 ‘제92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10월 18일 오전 11시시부터오후 4시까지 수정구 벨라지오 웨딩하우스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시지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성남시 시각장애인 3617명의 권익 보호와 자립을 지지하려는 취지로 열린다.

 

이날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흰 지팡이 헌장 낭독, 시각 장애인의 복지에 애쓴 공로자 10명에 대한 표창, 우수학생 3명에 각 20만원의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되며 참여한 시각장애인들의 노래자랑과 장기자랑도 열려 행사 분위기를 달군다.

 

흰 지팡이의 날은 매년 10월 15일이며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세계맹인연합회가 1980년 제정했으며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독립 보행과 자립, 성취를 상징한다.

 

점자의 날은 제생원 맹아부 초대 교사인 송암 박두성 선생이 ‘훈맹정음’이란 이름으로 한국어 표준 점자를 발표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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