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코리아데일리=김희선 기자] 바른미래당의 김수민 의원이 국정감사장에 한복을 입고 나와 이목을 사로잡았다.

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과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은 한복을 입고 국정감사장에 나왔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 종로구청이 퓨전 한복은 고궁 출입 시 무료 혜택을 주지 않기로 하고 문화재청 가이드라인을 따르겠다고 했는데, 한복의 기준을 가볍게 다루고 있다는 우려가 든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을 지향하는 입장은 이해하지만, 한복의 기준을 정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복 관련 예산이 미미한데, 규제부터 하려는 꼴 아닌가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전통복식 문화의 절대적 보존이 아니라 효율적 보존으로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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