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배우 염정아가 화제다.

15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1991년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한 배우 염정아와의 인터뷰 현장을 공개했다.

데뷔 28년차를 맞은 배우 염정아는 1991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당시 스무살 시절 미스코리아 대회를 출전했다. 염정아는 미스코리아 입상 후 1992년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도 한국 대표로 출연해 3위를 기록했고, 당시 대회 영상도 이날 인터뷰에서 공개됐다. 박슬기는 "저 당시 라이벌이 있었나"라고 물었고, 염정아는 "전혜진 언니도 너무 예뻤고 '진'이었던 이영현 언니도 예뻤다"고 답했다.

염정아는 영화 ‘깜보’를 보고 반한 배우 박중훈과 김혜수를 좋아해 중학교 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고 전했다.

이후 예능에서도 맹활약을 하며 많은 매력을 보여주었다. 예능 ‘아름다운 TV 얼굴’에 출연해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염정아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부끄러워하고 호탕하게 웃기도 했다.

또한 이후에 노래를 부르는 모습의 영상을 보며 염정아는 “가발썼네 가발”이라고 말하며 털털한 성격을 드러내기도 했다. 1993년 드라마 ‘일지매’에서는 장동건과 함께 출연해 청순한 모습을 선보이고, 1998년 드라마 ‘야망의 전설’에서는 당대 톱스타들과 출연해 연기력을 뽐냈다. 예전에 자신이 했던 역할들의 영상을 보고 부끄럽지 않냐는 질문에 “이미 부끄러워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인터뷰 내내 즐거워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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