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 소속 의원이 학력을 위조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오늘 15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A 의원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A 의원은 고등학교 졸업장을 위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고, A 의원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실이 없는데도 서울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처럼 졸업장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고 이는 지난 7월말 경찰의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로 확인됐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 의원이 6•13 지방선거 당시 학력사항으로 밝힌 대학교 졸업 등은 사실이지만 고등학교 졸업에 관한 내용은 선거 홍보물에 없어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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