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내일인 16일도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예보됐다.

15일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기북부 등 일부 지역에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울릉·독도 10~40㎜, 경북 동해안 5~2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9도~23도로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의 유의가 필요하며 새벽과 아침에는 중부 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출근길 안전에 유의해야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경기남부·대전·충북·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